임명한 지 한 달여 만에 비리 의혹으로 낙마한 전 경제산업상과 전 법무상. <br /> <br />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진 임시국회에 100% 결석했는데도 세비와 연말 보너스까지 각각 6천만 원씩을 챙겨가게 되자 여론이 다시 들끓었습니다. <br /> <br />혈세가 6억 원 가까이 들어간 벚꽃놀이 사유화 논란은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 지역구 주민들은 물론 2조 원대 다단계 사기 업체 회장까지 석연찮게 초청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가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줄곧 50%대를 웃돌던 탄탄한 지지율은 악재가 겹치면서 연일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현지 언론 조사에서는 한 달 전보다 무려 8% 포인트 가까이 떨어져 40%대를 겨우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공세가 거셌던 임시국회가 막을 내려 잠시 숨을 돌린 아베 총리는 외교 카드로 위기 탈출을 모색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사이 아베 총리가 직접 한국, 중국, 이란 정상과의 회담 일정을 이례적으로 줄줄이 거론하고 나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그나마 아베 총리가 가장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은 곳이 외교 분야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서둘러 굵직굵직한 정상회담을 거론해 아베 내각으로 쏠린 비난의 시선을 돌리고 회담 후에는 성과를 부풀려 지지율을 만회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황보연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21610531965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